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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시인 한 줄 시
단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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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0.4 MB
시집
한범희
유페이퍼
모두
단양에 살며 언젠가부터 처절함에 열정이 녹아 있는 듯한 소쩍새의 울음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포도주처럼 붉을 거라 생각하곤 했다. 어두운 밤을 밀치는 풍경소리처럼 홀로 깨어 울고 있으니, 얼마나 애가 타겠는가 말이다. 그 날것의 느낌을 시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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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2
소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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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바람은 잠들지 않는다
그놈이 날 슬프게 했다
그러합디다
내게 감사하단다
누굴 탓 하랴
무거웠다
봄은 한 번도 그냥 오지 않았다
서쪽 하늘이 황혼으로 벌겋게 물들어갔으면 하던 사람은 떠났다
설원에 정자가 하나 서 있습니다
아팠다
얘야
존재하는가? 파라다이스
진실
타히나스펙터빌리스
행복은
홀로 가는 길
제 2부 춘아 춘아 영춘아
그것은 윤슬이었다
꿈을 낚다
나도 너만큼 위태로운 꿈을 꾼다
들개처럼
못난 것
바람 아래
가을비
보발재
살아서 좋다, 널 볼 수 있어
서늘함이란
시인 툰드라의 기도
야우夜雨
어느 하루
영춘의 진정한 멋은 겨울 산이다
온달성에 올랐다
인생 짬밥
카페엔 비가 내렸다
제 3부 다시 바람이 분다
값
길 위에서
꿈도 늙나 보다
다물라
떠나긴 어딜 떠나
만추
바람이다
밭에 풀을 뽑았습니다
세상 단 한번 인생
아버지의 청춘
역사를 깡통 속에 넣다
우리가 언제 늙었나
인생 모른다
진정한 사내의 만남
플로라리스 헤네리카
핏대
후회
제 4부 저 석양 속으로 홀로 떠나야 한다
가르침
공허함
그립습니다
남탓
늙지 않는다
대장부
동그라미
묵상
봉급날
비움
삶은
예쁜아이
오리 다리
절망 너머
초라함에 대해
편견
한번은 뜨겁다
단양에 살며 언젠가부터 처절함에 열정이 녹아 있는 듯한 소쩍새의 울음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포도주처럼 붉을 거라 생각하곤 했다.
어두운 밤을 밀치는 풍경소리처럼 홀로 깨어 울고 있으니, 얼마나 애가 타겠는가 말이다.
그 날것의 느낌을 시로 썼다.
한 범 희
♣2003 계간 현대시문학 시 등단
♣2016 격월간 문학광장 수필 등단
♣2021 한국아동문학회 동수필 등단
♣단양문학 편집주간 역임
♣시집 「JO를 위하여」 「JO를 위하여2」 「야인」 「썰풀다(공저)」 「춘아춘아 영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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