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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플라이

검푸른 무게에 짓눌려, 물고기들은 그렇게 운명처럼 살아갔다. 그들 가운데, JO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가 있었다. 그는 늘 수면 너머, 은빛으로 아른거리는 빛의 공간을 바라보았다. 아무도 본 적 없는 낯선 세계를 그리워했다. 정해진 길은 없다. 꿈이 길이 된다. 단양에서 활동 중인 '밴드' 피시플라이에 응원을 보내며
검푸른 무게에 짓눌려, 물고기들은 그렇게 운명처럼 살아갔다.
그들 가운데, JO라 불리는 작은 물고기가 있었다.
그는 늘 수면 너머, 은빛으로 아른거리는 빛의 공간을 바라보았다.
아무도 본 적 없는 낯선 세계를 그리워했다.

정해진 길은 없다.
꿈이 길이 된다.

단양에서 활동 중인 '밴드' 피시플라이에 응원을 보내며
한 범 희

♣계간 현대시문학 시 등단
♣격월간 문학광장 수필 등단
♣2019 단양문학상 수상
♣전)단양문학 편집주간
♣시집『JO를 위하여』『JO를 위하여2』『야인』『썰풀다』『춘아춘아 영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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