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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풍화산

세상살기

林 풀처럼 고요히 꿈꿔라 숲은 고요 속에 투쟁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산다. 숲은 살아있다. 風 바람처럼 빠르게 몰아쳐라 바람은 보이지 않으나 세상을 흔든다. 속도는 변혁의 파괴력이다. 火 들불처럼 맹렬하게 휩쓸어라 뒤돌아 보지마라. 연민의 정도 두지마라. 山 산처럼 과묵하게 섣불리 움직이지 마라 한번 찬 칼은 평생 풀지 않는다. 그래도 전장에서 달밤에 한 잔의 차와 미풍을 즐기는 망중한을 잊으면 대장부 아니다.
林 풀처럼 고요히 꿈꿔라
숲은 고요 속에 투쟁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산다.
숲은 살아있다.

風 바람처럼 빠르게 몰아쳐라
바람은 보이지 않으나 세상을 흔든다.
속도는 변혁의 파괴력이다.

火 들불처럼 맹렬하게 휩쓸어라
뒤돌아 보지마라.
연민의 정도 두지마라.

山 산처럼 과묵하게 섣불리 움직이지 마라
한번 찬 칼은 평생 풀지 않는다. 그래도 전장에서 달밤에 한 잔의 차와 미풍을 즐기는 망중한을 잊으면 대장부 아니다.





한 범 희

♣2003 계간 현대시문학 시 등단
♣2016 격월간 문학광장 수필 등단
♣2021 한국아동문학회 동수필 등단
♣단양문학 편집주간 역임
♣시집 「JO를 위하여」 「JO를 위하여2」 「야인」 「썰풀다(공저)」 「춘아춘아 영춘아」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